알람 밸브는 습식 시스템에 설치되어 화재 발생 시 물이 흐르면서 알람이 울리도록 설계됩니다. 반면 프리액션 밸브는 화재 감지기와 연결되어, 감지 신호가 확인된 후에만 물이 흐르도록 하여 예기치 않은 오작동을 방지합니다.

프리액션 밸브는 습식 소화 설비와 건식 소화 설비의 중간 역할을 합니다. 특히, 전자 기기나 중요한 자료가 많은 공간에서 사용하는데, 이는 밸브가 감지 신호를 받고 나서야 물이 공급되도록 하여 오작동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알람 밸브는 습식 소화설비에서 물이 흐르면서 감지 장치가 작동하여 화재를 알리는 방식입니다. 소화전이 개방되면 밸브를 통해 물이 흐르며, 이때 압력이 변화하여 벨이 울립니다. 이로써 초기 화재 시 즉각적으로 경고가 가능합니다.

소방용 밸브는 최소한 연 1회 점검하는 것이 권장되며, 주요 시설에서는 반기마다 점검하기도 합니다. 점검 시 밸브의 개폐 상태, 부식 여부, 알람 기능 등을 확인하여 화재 발생 시 문제가 없도록 관리합니다.

일반적으로 소방용 밸브의 수명은 약 10~20년 정도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사용 환경이나 관리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유지보수와 점검을 통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